선교소식
낙도선교회 박원희 목사님 소식(2024년4월3주)
2024-04-19 18:13:01
전명우
조회수   11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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샬롬 박원희목사입니다.
 30년된 차로 교인을 태우고 다니면서 ‘무서워요“했던 사모님께 드릴 승용차가 마련되어 다음주에 인계될 예정입니다. 차량비를 제외한 보험료, 이전비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.  이번에도 드리면서 더 좋은 승용차(2017년식)를 드리지 못해 마음이 아팠습니다. 그래도 사모님은 ”그게 어디예요“하면서 너무나 좋아하셨습니다.
 섬에는 마을버스가 없습니다. 그래서 루게릭병이나 환자들을 목사님이 승합차로 병원까지 태워주십니다. 또한 주민들이 장터를 가거나 읍내에 갈 때도 함께 동행하며 전도도 하고 그들의 발걸음의 짐을 덜어줍니다. 사실은 이런 역할은 지차체 혹은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나 목사님들이 마을버스 운전수처럼 역할을 해드립니다. 영혼을 사랑하는 섬김이기 때문입니다. 이 섬김에는 기름값, 시간 등이 들어갑니다. 섬에 있는 목사님들은 그 섬의 복음의 섬김 뿐 아니라 그들의 일상의 삶을 섬깁니다. 

 좌석교회 리모델링을 진행 중입니다. 리모델링 중 지붕에 비가 새는 현상이 발견되어 지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. 다음달에 구도교회 리모델링을 준비 중입니다. 총공사비 550만원 중 100만원정도 모금되었습니다. 

섬교회 사모님들의 가장 큰 아픔은 자녀입니다. 교육비로 인해 늘 고통스러워했습니다.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아시고 백주년기념교회를 통해 매년 53명의 섬교회 자녀들이 장학금(월- 중학생10만원, 고등, 대학생 20만원)을 받도록 낙도선교회와 연계되어 2년동안 해오고 있었습니다. 올해 다시 재연장이 결정되어 2년 더 섬기게 되었습니다. 행복한 결정을 해준 백주년기념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. 20년동안 하나님 앞에 이 부분을 기도했고 20년 만에 하나님이 응답해주시어 섬 사모님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참 기쁩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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